황현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73·사진)이 건강상의 이유로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직서를 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예전에 암 때문에 항암치료를 받았는데, 최근 새로운 암이 발견돼 사직서를 냈다”고 말했다. 문예위는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문학평론가인 황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문예위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11월까지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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