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성추행 인정' 이윤택 연출가, 부산 동판 철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연극연출가 이윤택을 기념하는 동판이 부산에서 철거됐다.

19일 오전 부산 동구는 총량동 초량초등학교 옆 초량 이바구길에 있었던 이윤택 연출가의 동판을 철거했다. 동판은 이 연출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3년 설치됐었다.

이 연출가 역시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뒤 직접 사과했다.

서울연극협회는 이날 "17일 긴급이사회에서 이윤택 회원의 성폭력 사실을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정의하고 정관에 따라 최고 징계조치인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남 밀양시 역시 이윤택 연출가가 이사장으로 있던 (사)밀양연극촌에 무상위탁으로 연극촌을 운영, 관리 해오던 계약을 해지했다. 또한 이윤택 연출가가 이끌던 극단 연희단거리패도 해체됐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