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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명규 前전북부지사, 정읍시장선거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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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한명규 코라오그룹 부회장이 "정읍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정읍시장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한 부회장은 "정읍의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시가 살아야 하고 도시가 살아나려면 사람들이 찾아와야 한다"며 "내장산과 구절초축제 외에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거점을 개발해 500만명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전주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해 편집국장과 논설위원실장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으로 이후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거쳐 라오스 한상 기업인 코라오그룹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 부회장은 언론계와 재계, 관계에서 쌓은 경험과 인맥을 정읍시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정무부지사를 지내며 중앙정부에서 전북도의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뛴 경험을 토대로 향후 정읍시 예산을 1조원 이상으로 늘리고 매일경제신문 편집국장 시절 해외 동포기업인들의 모국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계한상대회를 안착시킨 바 있는 만큼 정읍 특산품을 동포기업인을 통해 세계로 수출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 총회를 먼저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규모 공장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산업을 만들어내 임기 중 유망기업과 창업기업을 합쳐 100개 기업이 정읍에 새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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