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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강남구, 설 연휴 취약계층 대상 '사랑나눔'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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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강남구는 설 연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설명절 종합복지대책'을 수립ㆍ추진한다고 밝혔다.강남구에 따르면 명절기간 동안 홀몸 어르신을 중심으로 중증장애인, 청장년가구에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통장 등으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 30명이 설 연휴 전 위문품을 전달했다는 것.

이와 함께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도 지역 내 독거노인 923명에게 설 연휴 전후 및 연휴 기간 동안 가정방문 및 유선으로 안전을 확인하는 등 민ㆍ관이 함께 독거어르신 살피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결식우려 아동은 설 연휴기간 우리은행 전산시스템 교체로 꿈나무카드 사용이 중단되어 결식위기에 놓여있었다. 이에 기존 이용 중인 편의점과 지정음식점에서 설 연휴 전 선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해 명절연휴 밥을 굶는 아동이 없도록 했다.

거리노숙인 발생지역을 중점 순찰하면서 한파 등 노숙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유관기관과 공조를 통해 임시주거시설 등에 입소를 지원했다.

이번 설명절에 저소득가구(7,897가구)와 보훈대상자(1,838명)에게 명절위문금으로 573,980천원을 지급하고, 사회복지시설에 입소돼 있는 시설수급자 579명에게 12,890천원의 명절위문금을 지원했다.

특히 법정보호를 받지 못하는 중위소득 120%이하의 생계가 어려운 500세대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000원의 후원금을 지급했다.

또 지역 내 6개 종합사회복지관도 다양한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강남, 수서명화, 수서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525가구에게 부식세트 및 쌀,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그리고, 대청, 능인, 태화종합사회복지관은 무료급식 어르신과 저소득가정 아동 등 660여명에게 명절 음식 나누기 및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광우 복지정책과장은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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