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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일본, '다케시마의 날'에 6년 연속 차관급 인사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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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아시아투데이 이민영 기자 =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국 영토로 주장하는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기념식에 6년 연속으로 차관급 인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에사키 데쓰마(江崎鐵磨) 영토문제담당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2일 시마네(島根) 현의 주최로 열리는 이 기념식에 야마시타 유헤이(山下雄平)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베 정권은 2013년 2차 내각 출범 이후 꾸준히 이 기념식에 정부 인사를 파견해 왔다. 이번으로 6년 연속 차관급 정부 인사를 보내는 것.

에사키 담당상은 독도를 두고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우리나라 입장을 주장하고, 해결을 위해 유효한 정책을 끊임없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는 무타이 순스케(務台俊介)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말 토교 도심에 있는 히비야(日比谷)공원에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자료 등을 전시한‘영토·주권전시관’을 설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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