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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일본서 암호화폐 계좌 불법 전매한 베트남인 4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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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제공 : 게티이미지뱅크]


일본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 계좌를 불법 전매한 혐의로 베트남인 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1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 도쿄에 있는 암호화폐 교환업자로부터 부여받는 암호화폐 거래 계좌 계정을 다른 사람에게 전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일본의 범죄 수익 이전 방지법은 가상화폐 계좌전매나 거래정보 제공을 금지한다.

경찰은 군마(群馬)현 신용금고에 개설된 건설회사 명의 계좌에 인터넷뱅킹을 통해 300만엔(한화 약 3000만원)이 불법 송금됐다고 설명했다. 또 같은 계좌에 개설된 별도 암호화폐 계정 2곳으로도 500만엔(한화 약 5000만원)이 불법 송금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범죄집단이 암호화폐를 사용하면 낮은 수수료로 외국에서도 빠르게 인출할 수 있다는 점을 범죄에 악용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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