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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IOC 선수위원, 보안요원 폭행사건 관련 사과…평창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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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2018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에서 보안요원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애덤 팽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사과와 함께 평창을 떠났다.

16일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IOC는 이날 공식적으로 팽길리 선수위원의 행동에 대해 유감을 표현했으며 팽길리 선수위원 역시 보안요원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팽길리 선수위원은) IOC 위원으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며 "보안요원 폭행 건과 관련해 그는 IOC 측에 잘못했다고 시인했고 사과했으며 IOC의 신속한 조치에 따라 이미 출국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팽길리는 욕설을 비롯한 잘못된 행동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직접적 폭행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출국전 한 매체 인터뷰에서 "신체접촉은 없었다"고 주장,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팽길리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스켈레톤 선수로 출전한 바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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