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책임 인정…유족에 사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대목동병원이 지난해 12월 16일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벌어진 신생아 사망사고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유족에 사과했습니다.

이대목동병원은 오늘(8일) 유족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의사를 전달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지난달 신설된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가 유족에 제의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간담회에는 정혜원 전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해 사퇴한 전 경영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 중인 조수진 교수를 제외한 신생아중환자실 담당 소아청소년과 교수진, 김광호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장, 신임 경영진이 참가했습니다.

병원측은 이 자리에서 ▲사망의 책임을 인정한다 ▲ 사건의 원인이 제대로 규명되고 본질이 호도되지 않도록 노력한다 ▲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에서 추진하는 민·관 합동 TF에 적극 협조한다 등 총 3가지 사안을 약속했습니다.

[전병남 기자 nam@sbs.co.kr]

☞ [다시 뜨겁게! 2018평창 뉴스 특집 사이트] 올림픽을 더 재미있게!
☞ [나도펀딩] 난치병 딛고 간호사를 꿈꾸는 수희의 대학 등록금을 지원합니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