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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명박 전 대통령,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 "성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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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이명박 전 대통령은 8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5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삼성동=이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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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文대통령과 대면 '주목'

[더팩트 | 청와대 오경희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이 전 대통령 비서실 측은 8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해 온 국민이 준비해온 지구촌 축제가 성공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참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평창 올림픽은 이 전 대통령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 두 번의 고배를 마신 끝에 지난 2011년, 이 전 대통령 시절에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앞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달 31일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이 전 대통령과 만나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최근 문재인 정부는 이명박 정부와 갈등을 빚어왔던 터라 주목을 받았다. 새 정부는 출범 후 '적폐청산'에 속도를 내왔고,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및 댓글 사건 수사와 다스(DAS) 관련 수사 등 검찰의 칼 끝은 MB 정부를 향했다. 이 전 대통령 측근들이 검찰 수사망에 오르며 포위망을 좁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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