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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조이맥스, 작년 영업손실 84억원…'윈드러너'로 반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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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호조로 4Q 매출↑…'윈드러너3' 등 상반기 출격 대기]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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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83억원, 영업손실 2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줄었고, 영업손실은 83%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5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연결기준 매출 322억원, 영업손실 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1%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106% 늘었다.

조이맥스는 지난해 4분기 '마이리틀셰프', '에어로 스트라이크' 등 모바일 게임의 매출 증가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소폭 늘었다.

올해는 자사의 간판 IP(지식재산권)인 윈드러너를 활용한 게임 '윈드러너3', '윈드소울 아레나' 등을 출격 시키며 실적 반전을 노릴 계획이다. 이들 게임은 올해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또 퍼즐게임 '쥬시팝'과 '허슬', '스페이스 컨커러'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중국 유원 게임(U1 Game)에서는 연내 '실크로드'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열사 플레로게임즈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그림노츠'의 북미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2018년 상반기 '요리차원'과 '프로젝트W' 등 수집형 RPG 장르의 게임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또, 아이들상상공장의 힐링 게임 '어비스리움'은 일본, 미국 등 글로벌 게임 시장 성공을 기반으로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조이맥스는 "올해는 탄탄한 신작 라인업을 바탕으로 의미있는 사업적 성과는 물론 실적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국내외 게임 시장에 맞는 대응 전략을 구사해 신규 매출원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인 기자 hi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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