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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경기도, 도내 中企 '아마존 입점' 지원..."온라인으로 美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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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FTA센터, 미국 아마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입점 희망 70개사 선착순 모집

2월 5일까지 경기FTA활용지원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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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우수한 제품을 미국 최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아마존(AMAZON)’에 판매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한미 FTA를 활용, 아마존 온라인 마켓에 입점을 희망하는 유망 중소기업 70개사를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의 대표적 온라인 마켓 ‘아마존닷컴’을 통해 도내 기업의 우수제품을 미국시장에 판매하고, 나아가 미국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기FTA센터와 아마존코리아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특히 최근 한미 FTA 개정협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미국 오프라인 시장 진출 기회가 어려워진 통상여건을 타개하고, 수출 활로를 모색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사업은 내달 21일 시작하는 ‘수원(광교비즈니스센터) 과정’과 3월 7일 시작하는 ‘고양(킨텍스) 과정’을 동시에 접수를 받는다. 참가대상은 미국 아마존 입점을 희망하는 경기도 소재 소비재 완제품 판매기업으로, 실제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 즉시 판매 개시를 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무역실무와 한미 FTA 원산지증명, 비관세 장벽 등 미국시장 진출 시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과 더불어 아마존닷컴에 제품을 직접 등록하고 FBA(Fulfillment By Amazon·아마존 원스톱 주문처리 서비스)를 통한 상품 입고부터 배송까지의 전 과정을 실습을 통해 교육받게 된다.

교육을 이수한 기업은 경기FTA센터의 ‘한미 FTA 1대 1 방문 컨설팅’ 및 ‘아마존 전문 강사 판매 운영 컨설팅’을 2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마존은 현재 전 세계 12개 국에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한국 기업이 185개국 3억명 이상의 구매 고객들에게 상품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송용욱 도 국제통상과장은 “아마존 온라인 마켓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미국 시장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를 찾지 못해 고전하는 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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