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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화제의 보고서] 코스닥 활성화 방안의 수혜주-스케일업 펀드 투자 기대 모으는 ‘포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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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 후 정책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포메탈도 그중 하나다. 자동차, 산업기계, 로봇 감속기 기어 등 단조정밀기계 부품을 만드는 업체로 코스닥 활성화 방안 중 하나인 ‘스케일업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이 될 자격을 갖췄다.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는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등이 출자한 1500억원과 민간자금 1500억원으로 조성될 예정인 펀드. 코스닥 종목 중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 저평가된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포메탈은 시가총액 500억원 수준 소형주고 기관투자자 비중이 낮으며 최근 3년 내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지 않아 주요 요건을 충족한다. 코스닥 소형주 상당수는 재무구조가 좋지 않아 투자 적격 대상으로 분류되지 않는데 포메탈은 재무구조까지 괜찮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팩토리용 로봇 수요 증가도 포메탈의 주요 성장동력이다. 포메탈은 로봇 모션컨트롤러용 정밀감속기어 시장 세계 1위 기업인 나브테스코에 기어 단조품을 납품한다. 이어 전기차 수요 증가 또한 포메탈의 알루미늄 단조품 사업부문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기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943호 (2018.1.24~2018.1.30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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