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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음식만큼은 정직하게, 소신있는 운영으로 화제된 외식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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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있는 원재료 사용으로, 소비자들과 탄탄한 신뢰를 쌓은 외식업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사진제공=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피자마루’, ‘카페띠아모’, ‘코어닭’, ‘어쓰120’>


최근 몇몇 프랜차이즈들이 본사의 이익을 위해 식자재의 질을 낮춰 소비자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이에 대한 반사 효과로, 단가를 위해 원재료의 질을 타협하지 않는 기업들이 착한 기업으로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피자마루’는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한 토핑을 즐길 수 있어, 가성비 좋은 피자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피자마루’는 전 매장에서 특허를 받은 그린티 웰빙 도우를 사용한다. 녹차, 크로렐라를 비롯해 10여가지 곡물로 만든 웰빙 도우는 ‘피자마루’만의 시그니처다. 또한 ‘피자마루’는 순수 100% 자연 치즈를 사용하고, 주문을 받는 즉시 수타로 피자를 제작하는 방식을 고수한다. 최근 청와대가 기획재정부에 ‘피자마루’ 350판을 선물해, ‘피자마루’의 정직한 운영 방식이 또 한번 회자된 바 있다.

젤라또 전문 디저트카페 ‘카페띠아모’는 최고급 원료로 이탈리아 본토 젤라또의 맛을 재현했다. ‘카페띠아모’의 젤라또에 들어가는 주재료는 모두 천연성분이다. 일반적으로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인공색소나 인공향료도 철저히 배제했다. 그 대신 과일, 우유 등의 원재료를 풍성히 넣어 인공감미료의 빈자리를 채웠다. ‘카페띠아모’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젤라또를 판매하며, 만든지 72시간이 지난 젤라또는 전량 폐기하는 등 품질을 철저히 관리한다.

프리미엄 헬스푸드 브랜드 ‘코어닭’은 스테이크, 소시지, 큐브 등 다양한 닭가슴살 제품을 생산한다. ‘코어닭’은 사육부터 제품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본사에서 관리한다. 출하하는 닭을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최상등급의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다는 것을 자신 있게 보장한다. 또한 코어닭은 제품에 MSG를 첨가하지 않는다. 닭가슴살 자체의 높은 퀄리티로, 육즙에서 우러나오는 감칠맛을 통해 MSG의 빈자리를 상쇄시켰다.

‘어쓰120’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전원 카페로 알려지며, SNS 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전원의 멋과 운치를 살린 인테리어, 애견을 위한 전용 산책로는 이색 데이트 장소를 찾는 젊은이들에게 어필한다. ‘어쓰120’이 주목을 받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유기농 재료로 직접 만든 과일청과 클렌즈쥬스 때문이다. 클랜즈쥬스는 최근 ‘핫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어쓰120’은 웰빙 음료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동현 창업디렉터는 “타 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입맛 자체를 겨냥하는 수 밖에 없다”며 “마케팅, 인테리어, 서비스에 앞서 좋은 재료로 정직한 맛을 내는 것이 결국 승부를 가르는 핵심”이라 전했다.

[매경창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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