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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KT망이 똑똑해진다…AI 플랫폼 '뉴로플로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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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T가 AI 기반의 네트워크 운용 플랫폼 ‘뉴로 플로우(Neuroflow)’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KT)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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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KT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네트워크 운용 플랫폼(Operations Intelligence Platform)인 '뉴로 플로우'(Neuroflow)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뉴로플로우는 유·무선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으로부터 수집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반복적인 딥러닝으로 네트워크 운용 의사결정을 돕는 '인공지능 네트워크 운용' 플랫폼이다.

그간 롱텀에볼루션(LTE) 장애예측 시스템 등 일부 네트워크 구간에 인공지능이 적용된 사례는 있지만 유선, 무선, 사물인터넷(IoT) 등 모든 네트워크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로플로우는 오픈 소스 기반으로 개발돼 확장과 재활용이 용이하고 다양한 운용 업무의 지능화에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향후 KT는 뉴로플로우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장애 근본원인 분석, 장애 예측, 네트워크 설계 등 네트워크 운용을 단계적으로 지능화 할 계획이다. 특히 2020년까지 '인공지능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구축해 AI 기반의 안정적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뉴로플로우 개발 성공을 발판 삼아 인공지능 기반의 네트워크 운용관리 분야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공지능 기술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b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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