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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경남도, 연초부터 내년 최대국비 4조8268억 확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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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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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청 전경.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가 연초부터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국고확보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해 국비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남도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사상 최대의 국고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정 주요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내년도 국고 목표액은 4조 8,268억원(국고보조사업 3조 8426억원, 지특회계사업 9842억원)으로 올해 국고예산 확보액 4조 5,666억원보다 2,602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이는 정부의 '2017~2021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연평균 재정지출 증가율(5.7%)을 반영한 것이다.

경남도는 앞으로 정부예산 편성 방향과 연계해 어려운 지방재정을 보전할 국고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람중심의 지속성장 경제 구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사회안전망 지속 확충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R&D 투자 지원 신성장동력 창출 환경 위해요인 대응 사업비 확보 등에 초점을 두고 진행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내년도에 사업이 완료되는 석동∼소사간 도로개설공사,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을 비롯해서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 거제∼마산 국도건설, 제2안민터널 건설, 양산도시철도 건설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도지사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6개단 72명의 '국고예산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국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내년 국고예산 확보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4단계로 나눠 단계별 전략을 실행한다.

1~2월은 1단계로 신규사업 발굴 및 논리 개발기, 3~5월은 2단계로 중앙부처 집중 방문 및 공략기, 6~8월은 3단계로 기획재정부에서 정부예산안을 확정하는 단계이므로 기획재정부 집중 공략기, 마지막 9~12월은 4단계로 국회차원 집중 공략한다.

한 대행은 "신성장 동력 육성 등 도정 핵심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그 동안 쌓아온 중앙부처 및 국회 내 인적 네트워크 활용과 체계적인 사전 준비로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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