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시는 전년 5월 블룸버그 자선재단이 주관하는 만성질환(암, 당뇨, 심혈관질환 등) 위험성 감소를 위한 세계 도시 간 협력체계인 '건강도시 파트너십(Partnership for Healthy Cities)'에 가입했다.
블룸버그 자선재단은 WHO 만성질환 홍보대사이자 전 뉴욕시장인 마이클 블룸버그가 설립한 재단으로, '건강도시 파트너십'은 WHO, Vital Strategies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서울, 파리, 런던, 샌프란시스코 등 50여 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시는 정책 당사자인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접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정책 개발 과정에서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바텀업(Bottom-Up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청소년 눈높이 건강포럼'의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시 건강홈페이지(http://health.seoul.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 또는 전화 신청(2133-7575)하면 된다.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소년이 생각하는 건강, 청소년 건강의 우선순위, 청소년 건강 지원 방법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후 '청소년 비만 예방 정책'에 반영한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발굴ㆍ수립한 건강정책을 실행하고 홍보할 '청소년 건강리더'를 모집ㆍ양성하고, 청소년 건강지원협의체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정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강화한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올해는 청소년이 참여하는 비만예방 정책개발에 집중하고, 차후 이를 지지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을 추진해 청소년 건강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