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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수원시, “사장님! 인건비 걱정, 일자리 안정자금에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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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시장 일원서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 캠페인 펼쳐 "최저 임금 걱정 마세요"

수원시는 11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소상공인 사업장이 밀집한 수원남문시장 일원에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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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페인은 최저 임금 인상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수원시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수원센터 등 관계자 40여 명은 남문시장을 구역별로 나눠 홍보물을 나눠주며 일자리 안정자금의 취지와 지원대상, 신청방법에 대해 알렸다.

또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가안정과 건전소비문화를 장려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올해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인상(전년 대비 16.4%↑)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영세기업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골자는 30인 미만의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에게 월 평균보수액 190만 원 미만 근로자의 임금 일부(1인당 월 최대 13만 원)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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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안정자금은 근로복지·건강보험·국민연금공단과 고용센터, 동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일자리안정자금·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이한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3일에는 51개 부서 담당 팀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제도 시행을 준비해왔다.

또 일자리 안정자금 제도를 알리는 현수막·배너·포스터·리플릿 등을 만들어 4개 구청과 43개 동 주민센터에 배포했다. 시청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활용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수원)김중근 기자 aju0320@ajunews.com

김중근 aju032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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