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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SK디앤디, '리츠AMC 출범' 임대주택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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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업체 SK디앤디가 자산관리회사 '리츠AMC'를 설립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리츠AMC는 부동산투자회사(REITs)의 자산을 위탁받아 관리하는 회사다.

SK디앤디는 자산운용 및 관리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자산관리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를 출범시킨다고 11일 밝혔다. 초대 대표에는 SK디앤디 CFO(최고재무책임자) 출신 김도현 상무가 선임됐다.

디앤디인베스트먼트는 해외 리츠 시장과는 달리 국내에선 미개척 영역 분야인 1~2인 가구 중심의 임대주택 상품을 적극 운용할 예정이다. 임대주택 이외 다양한 투자대상을 발굴해 운용규모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SK디앤디는 국내 첫 유가증권시장 상장 디벨로퍼로 주거시설 공급뿐 아니라 오피스, 호텔,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부동산 개발과 풍력,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ESS(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저장장치)사업에도 진출했다.

SK디앤디 관계자는 "이번 디앤디인베스트먼트 출범으로 상품과 사업 참여 단계를 한층 다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희은 기자 gorg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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