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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신한인도네시아銀 세계적 휴양지 발리에 지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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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10일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세계적인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섬 바둥시에 지점을 개설하고 개점행사를 진행했다. 개점행사에 참석한 변상모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왼쪽 세번째)과 까우사 로흐만 인도네시아 발리 금융감독원 부원장(왼쪽 두번째)이 관계자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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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지난 10일 세계적인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섬 바둥(Badung)시에 발리지점을 개설하고 개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리섬은 세계적인 휴양지로 연간 방문객수가 500만명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관광도시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발리지점은 원래 일부 은행 업무만 가능했던 사무소였지만 이번에 모든 은행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점으로 승격됐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2016년 인도네이사 현지 은행을 인수 합병하여 출범하였으며 현재 총 60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현지 직원을 통한 영업으로 현지화에 성공해 거래고객의 93% 이상이 현지인 이며 자산규모 또한 인도네시아 전체 은행 중 최하위권이었으나 현재 중위권으로 진입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관계자는”발리섬은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투자가 끊이지 않고 있는 등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도시”라며 “발리지점을 통해 발리섬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신한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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