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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추워서 더 설레는 태백산 눈축제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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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태백산 눈꽃 산행[연합뉴스 자료사진]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순백의 雪(설)·來(레)·임' 태백산 눈축제가 19일 막을 올린다.

태백산 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8년도 문화관광 육성축제다.

눈의 도시 태백을 대표하는 축제다.

태백은 연평균 적설량이 1m가 넘고, 적설 기간도 5개월에 달한다.

태백산 눈축제는 올해로 25회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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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눈축제[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는 축제 기간을 기존 10일간에서 24일간으로 두 배 이상 늘렸다.

태백산 눈축제는 2월 11일까지 이어진다.

100만 관광객 시대 개막을 위한 구상이다.

대표 프로그램은 눈 조각 전시다.

유명 눈 조각가, 시민, 전국 대학생이 만든 눈 조각 작품은 태백산 국립공원, 태백 문화광장, 태양의 후예 세트장, 구문소, 철암역 앞, 365 세이프타운에 전시된다.

태백산 은빛 세상 속으로 여행인 태백산 전국 눈꽃 등반대회는 마지막 날인 2월 11일 열린다.

눈썰매, 눈 미끄럼, 이글루 카페, 은하수 터널, 추억의 연탄불 먹거리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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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천제단[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작 눈썰매 콘테스트, 눈싸움 등 관광객 참여 행사는 물론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태백산 눈축제 서막인 별빛 페스티벌은 이미 시작됐다.

별빛 페스티벌은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 등 태백 겨울밤을 화려한 조명으로 밝히는 행사다.

김재욱 태백시축제위원장은 9일 "태백은 추워야 더 재미있는 곳이다"라며 "재미와 감동 그리고 즐거움이 있는 태백산 눈축제에서 겨울 추억을 만들어보라"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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