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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임애신 기자의 30초 경제학] 휴게소 맛집, 충남에 많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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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여행의 묘미 중 하나가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는 일입니다. 핫도그, 맥반석 오징어, 핫바, 알감자 등 다양한 별미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국 8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몰려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충청남도입니다.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휴게소 이용자 5만여명과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톱20을 선정했는데요.

충남 지역에서 다섯개가 선정됐습니다. 그 다음 강원도·경상북도(3개), 전라남도·충청북도·경상남도(2개), 서울·경기·전라북도(1개) 순입니다.

이 중 최우수 음식으로 선정된 곳은 서창 방향으로 가는 강릉휴게소에서 파는 '초당두부황태해장국'입니다. 2위는 순천 방향으로 가는 남해고속도로 사천휴게소의 '새싹삼힐링비빔밥'이, 3위는 부산 방향 안동휴게소의 '안동간고등어정식'이 차지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의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과 순천으로 가는 남해고속도로 사천휴게소의 '새싹삼힐링비빔밥'은 3년 연속 맛있는 음식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해에 선정된 음식의 경우 찾는 사람들이 많아 매출이 평균 42% 넘게 향상됐다고 합니다. 휴게소 맛있는 음식 선정은 휴게소 입장에서는 더 맛있고 질좋은 음식을 만드는 유인이 되고, 소비자들에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늘려주어 일석이조인 셈입니다.
임애신 기자 seodw@ajunews.com

임애신 seodw@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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