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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김종현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종현 씨가 오늘 저녁 6시 10분쯤 서울 청담동의 레지던스에서 연탄불을 피워놓은 채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현 씨는 앞서 오후 4시 40분쯤 누나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누나가 곧바로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김 씨가 누나에게 보낸 문자에는 "이제까지 힘들었다"는 말과 함께 마지막 인사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가 누나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외에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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