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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연말마다 브라운관에서 초죽음되는 배우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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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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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마다 브라운관에서 ‘고통받는 악역’으로 나오는 배우들이 화제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연말마다 고통받는 두 분’이란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 보이는 미국 배우 조 페시(77)와 다니엘 스턴(60)은 1990년대 가족 코미디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에서 꼬마 남자 아이에게 농락 당하는 2인조 좀도둑 역할로 나온다. 영화에서 이 둘은 아이 혼자 지키는 집을 노리지만, 가열된 문 손잡이에 손이 데이고 건물 옥상으로부터 떨어지는 벽돌을 연속해서 맞는 등 온갖 고생을 다 하고 경찰에 검거된다.

매년 연말마다 각 TV 채널에서 ‘나홀로 집에’ 시리즈를 단골로 방영하면서 이들의 극기훈련 같은 고생은 연말 브라운관의 ‘필수 코스’가 됐다.

이들 배우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저 사람들이 ‘나홀로 집에’의 진짜 주역들이지”, “벽돌에 머리가 터지겠군요”, “올해도 머리에 불 붙이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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