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2019년 6월부터 캐나다수출 방통기기 국내서 적합성 인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캐나다와 방송통신기기 적합성 평가 2단계 MRA 체결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한국과 캐나다가 방송통신기기 등 수출을 위한 적합성 평가 협정을 체결, 2019년 6월부터 적합성 인증에 대한 모든 과정이 국내에서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캐나다와 지난 15일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평가에 대한 2단계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상호인정협정은 방송통신기기 등을 수출하기 위해 필요한 적합성 평가 절차를 상대국이 아닌 수출국 안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가 간 인정 제도다.

1단계는 수출국에서 이뤄진 시험 절차만 인정, 2단계의 경우에는 시험은 물론 인증 절차까지 인정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수출을 위한 절차와 비용이 간소화되는 효과가 있다.

협정에 따라 국립전파연구원은 1년 6개월 동안 캐나다 기술 기준에 맞는 인증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인증기관을 지정하고 승인하는 등의 준비 절차를 거쳐 2019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캐나다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캐나다와의 2단계 상호인정협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인증 비용과 시간이 단축된다"며 "특히 상대국 기술규제에 대한 지식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국내 인증 기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won@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