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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화순전남대병원 ‘암수기 공모전’ 당선작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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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편 뽑아…수상작 책자발간”
“치료경험·극복사례 등 담아”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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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화순전남대병원(원장 김형준) 전남지역암센터(소장 김영철)는 최근 ‘제3회 암희망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수기 공모에서는 9명이 상을 받았다.

수상자인 우모(65)씨는 생존율이 낮은 ‘소세포 폐암’ 판정 이후의 투병과정, 김모(49·여)씨는 유방암 치료사례, 이모(31·여)씨는 암환자인 어머니에 대한 간병소감 등을 수기에 담아내 감동을 줬다.

응모작품들은 책자로 발간됐으며, 전남지역암센터 소식지에도 실릴 예정이다.

화순전남대병원 전남지역암센터는 암 조기발견 경험담, 암 극복사례, 간병이야기 등을 통해 암환자와 환자가족을 이해하고 암예방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매년 수기 공모전을 갖고 있다.

김형준 원장은 "암투병과 극복과정에 대한 생생한 얘기를 접하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암희망 수기들이 다른 암환자들에게도 큰 치유희망과 위안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nogary84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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