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
방송인 하하가 자신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점수를 공개했던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
하하는 지난 2015년 3월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아내인 가수 별과 동반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하하는 이날 방송에서 "사실 나는 운이 좋아 대학에 갔다"고 고백했다. 그는 "수능을 봤는데 점수가 좋지 못했다. 아마 말하면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하는 이어 "수능에서 400점 만점에 127.8점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MC 성유리는 깜짝 놀라며 "그럼 대학을 어떻게 가셨냐"고 물었다. 하하는 "초등학교 때는 정말 공부를 잘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선행학습을 했다"면서 "그런데 중·고등학교 때 너무 놀았다. 이후 유흥을 배웠다"고 아쉬워했다.
하하의 수능 점수를 접한 네티즌들은 “수능점수 이상의 대스타가 됐지 않느냐. 수능이 인생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좋은 사례", "나는 하하보단 점수는 높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