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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토요포커스] '물류혁명을 일으키다' 퀵서비스 업체 ‘원더스(WONDERS)’ 김창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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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단일가 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색 조건으로 주목받은 스타트업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비용을 5천 원으로 책정해 업계를 놀라게 한 ‘원더스’ 퀵서비스 업체. 퀵서비스 비용은 통상 거리에 따라 더 비싸게 측정되지만, 원더스는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90cm를 넘지 않고, 무게 5kg 이하라면 단돈 5천 원에, 3시간 이내 배송이 원칙입니다.
원더스의 창업자 김창수 대표는, 대기업 엘리트 코스를 버리고 스타트업 CEO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회사에서 일할 당시 퀵서비스를 자주 이용했던 김 대표는,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로운 개념의 물류 배송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직접 경험을 쌓기 위해 두 달간 퀵서비스 기사로 일하기도 한 김창수 대표는 밤낮없는 준비 끝에, 지난 2016년 6월 원더스를 창업했습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기사 한 명이 물품 수거부터 배달까지 도맡아 하던 기존 퀵서비스 배송 방식을 버리고, 수거한 물품을 물류창고에 모은 뒤, 목적지별로 분류해 보내는 이른바 ‘허브앤스포크’ 방식을 도입한 것입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퀵서비스 기사들에게 270만 원 수준의 고정 급여를 지급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복지관을 통해 건강검진이나 시력 검사 등의 복지 제도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원더스는 1년 반 만에 누적 투자금액이 36억 원, 누적 배송 건 50만 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김창수 대표의 열정 어린 사업 도전기는, 12월 16일 토요일 오전 5시 40분에 MBN <토요포커스>에서 방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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