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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맨그룹 아시아 기관고객 서비스 강화…샤미안완 전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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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샤미안 완 맨그룹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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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액티브 투자 운용사인 맨그룹(Man Group)이 아시아 기관영업팀에 샤미안 완(Charmian Wan) 전무(Managing Director)를 영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완 전무는 허시 간디(Hersh Gandhi) 맨그룹 아태지역 대표의 지휘 아래 아시아 지역에서 맨그룹의 5개 개열사(맨AHL, 맨Numeric, 맨GLG, 맨FRM, 맨GPM) 전체를 아우르는 기관고객 사업에 역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완 전무는 자산운용 업계에서 17년이 넘는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맨그룹 합류 이전에는 라자드자산운용에서 아시아 지역(일본 제외)의 사업개발 및 마케팅 부문 이사로 재직했다. 또 그 이전에는 블루베이자산운용에서 아시아 지역(일본 제외) 영업 대표를 맡았으며 UBS에서도 근무한 바 있다.

허시 간디 맨그룹 아태지역 대표는 “샤미안 완 전무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 아시아는 맨그룹에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완 전무의 영입은 대체투자와 롱온리(long-only) 투자전략에 대한 아시아 지역 기관투자자의 수요가 성장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맨그룹은 아시아 기관투자자들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완 전무의 경력과 전문성이 맨그룹의 지속적인 아시아 사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완 맨그룹 신임 전무는 “맨그룹은 아시아에서 투자자들에게 투자접근, 운용스타일 그리고 자산군에 있어서 다각화된 전략의 운용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라며 “맨그룹에 합류하여 허시 간디 아태지역 대표를 비롯해 아시아 기관영업팀 팀원들과 함께 일하게 돼 무척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맨그룹의 아시아 기관고객 기반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맨그룹은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로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 영국 FTSE250 지수에 편입돼 있다. 다양한 시상식과 자선단체를 후원하고 있으며 소설가 한강이 수상한 맨부커 상도 후원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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