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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최순실·안종범·신동빈, 검찰 구형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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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사진/연합뉴스>


'비선 실세' 최순실 최순실(61) 씨의 결심공판이 오후 2시 10분 개정된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최 씨와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 안종범(58)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그러나 그간 검찰과 변호인 측이 제출한 증거들의 채택 여부를 결정짓고, 박영수 특검팀이 추가로 낸 증거들을 조사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려 오전 11시30분께 오전 재판을 마무리했다.

이에 재판장은 휴식을 원하는 소송 관계인이 있다며 '오전 재판을 마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며 '오후 2시 10분에 개정해서 최후 변론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최씨와 안종범 전 수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재판은 이날 오후에 마무리 될 전망이다.

최 씨는 국정농단 사태의 중심에 있고, 그로 인해 대통령 탄핵당하는 사태까지 몰고 온 만큼 중형을 구형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국정농단 사태에서 중요 역할을 한 안 전 수석에게도 적지 않은 형량을 구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신 회장에 대한 구형량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683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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