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데이 12월 14일, 포옹하면 '이런 효과'가 있다고?

<사진/픽사베이>

12월 14일 오늘은 연인끼리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감싸주는 '허그데이'다.

허그 데이에는 별다른 선물을 준비하지 않고 따뜻한 포옹을 주고받으며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

포옹은 이렇게 서로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행동이지만, 그 이상으로 건강 효과에도 아주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매체 마인드바디그린(MBG)에 따르면 포옹은 신뢰와 안정감을 형성하고, '사랑 호르몬' 옥시토신을 증가시켜 외로움, 고립감, 분노 등의 감정을 치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길게 서로를 껴안고 있을 경우엔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수치가 올라가 기분이 좋아지고,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체의 긴장을 풀어 고통을 없애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날 하루만큼은 사랑하는 연인·가족·친구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추위를 녹여보면 어떨까?

신정원 기자 garden683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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