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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이랜드월드가 1조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13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사모투자펀드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가 조성한 펀드 등을 통해 186만4629주의 전환우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53만6300원으로 납입일은 오는 26일이다. 회사 측은 유상증자가 성공할 경우 부채비율이 150%로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미 1차적인 재무구조 개선은 완료됐다"며 "이번 유상증자 결정은 금융비용을 추가적으로 줄여 자본구조를 바꾸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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