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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KB금융,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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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는 20일 진행한 임시주주총회에서 3호 의안인 노조의 사외이사 선임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IT조선
노조는 이번 주주총회에 앞서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B금융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지난 주 노조 의견을 수용해 이번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렸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노조의 사외이사 선임안은 출석 주식 수 대비 17.73%의 찬성에 그쳐 부결됐다. 사외이사 선임안은 의결권 주식 수의 4분의 1 이상, 출석 주주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IT조선 김남규 기자 nice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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