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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1987' 하정우, "이틀 연속 만나는 하정우입니다" 멘트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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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영화 '1987' 언론시사회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박희순과 김윤석, 하정우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하정우는 '신과함께: 죄와 벌'에 이어 이틀 연속 언론시사회 행사를 치렀다. /배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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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롯데와 동시에 일하는 하정우, 인터뷰는 '신과함께: 죄와 벌'에 집중

[더팩트|권혁기 기자] '열일'하는 하정우가 센스 있는 인사로 영화 '1987' 행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1987'(감독 장준환·제작 우정필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장준환 감독과 배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박희순, 이희준, 김태리가 참석했다.

영화는 지난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사망한 22세 서울대생 박종철(여진구 분)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그만큼 분위기가 무거워 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뎃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신과함께: 죄와 벌'로 이미 취재진과 만난 바 있는 하정우는 "안녕하세요. 이틀 연속 만나는 하정우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어 폭소케 했다. 취재진과 동료 배우들 모두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태리는 박수까지 치면서 웃음을 참지 못했다.

또 하정우는 "'신과함께'에 이어 '1987'로 이틀 연속 인사드리게 됐다. 모든 분들이 잘 봤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1987'에 대한 큰 사랑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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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는 '신과함께: 죄와 벌'과 '1987'이 비슷한 시기 개봉돼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달 14일 영화 '신과함께: 죄와 벌'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하정우. /배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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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는 올해 겨울을 누구보다 뜨겁게 보낼 전망이다. '신과함께: 죄와 벌'이 오는 20일, '1987'은 27일 개봉된다. 하정우는 '신과함께: 죄와 벌' 홍보에 좀 더 치중, 인터뷰를 진행한다. 두 작품 모두 롯데엔터테인먼트와 CJ엔터테인먼트의 겨울 텐트폴 시장을 노리는 작품으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극 중 박처장(김윤석 분)은 증거인멸을 위해 시신 화장을 검찰에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하정우 분)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 붙인다.

이후 경찰의 거짓발표에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 분)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하고 박처장은 자신의 수족이던 조반장(박희순 분) 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고 사건을 축소하려고 한다. 15세 관람가로 러닝타임은 1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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