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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3개 코스 하루 매출 전액을 기부한 스카이72…누적액 7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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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영재 스카이72 사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억원(총 78억3000만원)을 전달하며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스카이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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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 있는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가 13일 자선기금 전달 행사인 ‘스카이72 러브오픈’을 열고 자선기금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골프로 나누고 더불어 사는 세상’이란 캐치프레이즈를 건 이 행사는 2005년 골프장 개장과 함께 시작됐다. 올해까지 누적 총 78억3000만원을 냈다.

기금은 11월 마지막 주 토요일(25일) 바다코스(3개 코스로 구성) 전체 매출액과 캐디 및 임직원의 성금, 스카이72 하늘천사 회원들의 성금 등으로 조성됐다. 대한적십자사, 월드비전, IVI 국제백신연구소, 해비타트, 메이크 어 위시 등을 비롯한 국내외 약 60여 곳의 사회복지기관에 전해진다.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김영재 대표이사는 “함께 나누며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다짐을 놓지 않고 걷다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78억3000만원이라는 성금을 나눌 수 있었다는 것은 그 어떤 일보다 값지고 보람 된 일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의 습관을 만들어가겠다는 꿈을 잊지 않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는 “이외에도 어린이 꿈 키움 캠프, 독거노인이나 청소년을 돕는 SKY72 나눔재가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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