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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뉴욕증시, 연준 통화정책 회의 주시…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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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브렉시트 조마조마" 미국 뉴욕 증시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가 12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에 주목하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8.77포인트(0.49%) 오른 2만4504.8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S&P 500 지수는 4.12포인트(0.15%) 상승한 2664.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76포인트(0.19%) 하락하며 6862.32에 장을 마쳤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 간의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25~1.50%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에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올해 들어 3번째가 된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은행(BOE)은 14일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발표하지만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4%(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와 동일하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1월 근원 PPI도 0.4% 올랐다. 11월 근원 PPI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2.4% 올라 2014년 중반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정부가 지난 11월 1385억 달러(약 151조원)의 예산 적자를 기록해 전년동기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고 미 재무부가 12일 밝혔다.

2018년 회계연도(2017년 10월~2018년 9월) 첫 2개월의 예산적자는 201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6% 증가했다고 미 재무부는 설명했다. 지난달 연장정부 지출은 모두 346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2083억 달러로 집계됐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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