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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유통, 식음료 업계 겨울 맞이 크리스마스 트리 마케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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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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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식음료 업계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트리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겨울 밤거리를 화려한 조명으로 수 놓는 초대형 트리부터 작은 미니트리까지 트리의 종류도 다양하다.

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외부에는 800만개의 조명으로 만든 높이 20m 크기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 트리와 함께 '겨울의 조화'를 주제로 건물 안팎에는 별모양 장식 2000개와 눈송이 1만5000개, 은하수 LED 조명 등이 설치됐다. 트리와 조명은 내년 2월 26일까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점등된다.

에버랜드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루돌프빌리지에 츄파춥스와 협업으로 대형 트리를 설치했다. 막대사탕 2만6000개가 사용된 대형트리로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루돌프빌리지 중앙의 산타하우스에서 매일 산타가 고객들과 사진을 찍고, 산타와 루돌프로 장식된 츄파춥스 사탕도 선물한다.

발효유 전문업체 풀무원 다논은 대형마트 등에 액티비아 크리스마스 존을 설치하고 '미니트리 만들기 키트'를 증정하고 있다. 테이블이나 책상 등에 올려 놓을 수 이는 8cm 크기의 소형 장식 트리다.

커피전문점 마노핀은 크리스마스 시즌 캐릭터 머핀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담았다. 최근 출시된 6종의 크리스마스 머핀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스타트리'를 장식할 수 있다. 또 동서식품은 맥식 티오피 심플리스스무스 크리스마스 에디션 3종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을 디자인해 넣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서울광장 앞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비롯해 유통가에서도 소비자의 눈기로가 발검을음 잡기 위해 다양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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