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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경찰, 돈 받고 학원서 '작품 평가' 미대교수 7~8명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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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검찰, 우병우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경찰이 서울 소재 미술대학 교수들이 돈을 받고 입시 미술 학원생들의 작품을 평가해온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소재 주요 미대 교수 7~8명이 한 입시 미술학원에게 돈을 받고 수험생 작품을 평가했다는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미대 교수들은 2014~2015년 이 미술학원에서 수험생의 작품을 평가해주고 대가로 회당 약 100만원을 받았다.

경찰은 이 학원을 압수수색하고 평가 과정에서 실기시험 출제 문제를 유출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이밖에도 다른 학원과 대학에서 대학 입시 시험 출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chaide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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