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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이집트 이슬람 사원에 테러… 최소 23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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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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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이슬람 사원에서 24일(현지시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35명이 숨졌다.

AP통신 등은 이날 시나이 북부 비르 알아베드 지역 알라우다 사원에서 괴한들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하고 폭탄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차량 4대에 나눠 탄 괴한들이 예배가 진행 중이던 사원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고 폭탄을 던졌다고 목격자들은 진술했다. 현지 언론들은 예배에 참석 중이던 보안군을 겨냥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추종자들의 공격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민영방송 엑스트라뉴스TV는 “압둘 파타 알시시 대통령이 안보 회의를 소집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3년 7월 군부가 무슬림형제단 소속의 무함마드 무르시 당시 대통령을 몰아낸 이래로 이집트에서는 군·경과 IS 무장대원들 사이 전투가 이어져왔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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