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9월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조은화, 허다윤 양 이별식'에서 헌화한 뒤 취재진에게 심경을 밝히고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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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세월호 미수습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장례 전날 발견됐지만 장례가 끝날 때까지 5일 동안 해양수산부 내부에서 은폐한 것으로 밝혀진 데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미수습자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같은 글을 남겼다.
이 총리는 "오늘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전말을 보고 받았다"며 "진상을 철저히 밝히고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거듭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세종=양영권 기자 indep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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