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CJ푸드빌,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 분할…스타벅스와 본격 경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 자회사로 물적분할 결정

뉴스1

투썸플레이스 © News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CJ푸드빌의 디저트 카페 브랜드인 '투썸플레이스'가 독립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스타벅스와 본격 경쟁에 나선다.

CJ푸드빌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투썸플레이스 물적 분할 안건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분할기일은 내년 2월 1일이다.

앞으로 투썸플레이스는 CJ푸드빌 내 브랜드가 아닌 자회사로 운영된다.

이번 물적분할은 투썸플레이스의 전문역량과 투자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앞으로 커피와 디저트 사업에 대한 자체적인 연구·개발(R&D)은 물론 투자 확대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브랜드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제휴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책임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투썸플레이스는 전국에 91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중 스타벅스에 이은 점포수 2위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투썸플레이스의 법인화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 CJ푸드빌의 다른 브랜드도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keon@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