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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멕시코 좌파 모레노당, 부패근절을 내년 대선 캠페인 과제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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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로페스 오브라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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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당의 대선후보 연설


【멕시코시티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멕시코의 좌파 모레노 당이 부패 근절을 기치로 걸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당대표를 내년 7월 시행되는 대통령선거의 후보로 선출했다.

20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의 국립회관을 꽉 채운 수 천명의 열렬한 지지자들은 로페스 오브라도르가 승리할 경우 부패근절을 정책의 핵심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에 대해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멕시코의 부패 척결로 얻게 되는 재원은 모두 정부의 공공 서비스 개선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 외교, 국가안보를 비롯한 모든 부문에 대해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밝혔다.

그는 또 미국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이 멕시코의 주권과 자유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세 번째로 대통령직에 도전하는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12월 14일까지 그의 내각 예비 인선결과를 발표한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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