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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시진핑 특사 쑹타오, 방북 마치고 귀국…"한반도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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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특사로 평양을 방문한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리수용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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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북한을 방문한 쑹타오 (宋濤)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또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 양당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쑹 부장은 방북 기간 북한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한반도 문제 등 공통된 우려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통신은 쑹 부장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만남이 이뤄졌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채 쑹 특사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지도자들과 만나 회담했으며 지난달 개최된 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내용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쑹 부장은 지난 17일 시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앞서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쑹 부장은 마술사가 아니다. 한반도 상황을 완화할 수 있는 열쇠는 미국과 북한의 손에 있다"며 쑹 부장의 방북에 국제사회가 과도한 기대를 거는 것에 부담을 드러냈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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