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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LG전자, 평창올림픽 UHD 방송 다시보기 단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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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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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들이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가전 매장에서 '티비바(TIVIVA)'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살펴보고 있다.
LG전자가 초고화질(UHD) TV로 평창 동계 올림픽 다시보기를 단독 제공한다.

LG전자는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 및 콘텐츠연합플랫폼(CAP) 업체와 UHD 방송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내년 3월 말까지 계속된다.

LG전자는 지상파 3사가 최근 론칭한 세계 최초 양방향 서비스 '티비바(TIVIVA)'를 독점 제공한다. LG UHD TV 이용 고객은 티비바를 통해 △지상파 3사의 UHD 방송 다시보기 △풀고화질(FHD)로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사 주문형 비디오(VOD) 시청 △FHD 화질로 케이블 방송 실시간 시청 등을 할 수 있다.

사용자가 티비바를 이용하려면 LG전자가 올해 3월 출시한 UHD TV 신제품을 지상파 UHD 안테나 및 인터넷에 연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LG UHD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지상파 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를 증정한다. 안테나 설치도 무상으로 해준다.

지상파 방송사 3사와 CAP는 이 기간 동안 LG UHD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UHD 양방향 서비스인 티비바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키로 했다.

특히 LG UHD TV 사용자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요 경기뿐 아니라, 지상파 방송에 편성되지 않은 모든 경기를 티비바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LG전자는 '채널 플러스' 서비스도 확대키로 했다. 채널플러스는 LG 스마트 TV를 인터넷에 연결하면 TV조선, 채널A, YTN 등을 비롯 50개가 넘는 방송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LG전자는 CAP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푹TV'를 '채널플러스'에 추가했다. 사용자는 푹TV가 제공하는 약 50개 유료 채널을 더해 총 100개가 넘는 방송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적용 대상은 올해 출시된 LG 스마트 TV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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