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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풍랑특보 대피 중국어선서 선원 뇌출혈…서귀포해경 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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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높은 파도를 피해 제주 연안 부근 해상으로 대피한 중국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 해경과 119구급대가 구조했다.

18일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17일 오후 8시 45분께 서귀포시 화순항 남쪽 4㎞ 해상에서 높은 파도로 피항한 중국 저장성 봉하선적 쌍타망 어선 Z(221t)호에서 선원 유모(38·중국인)씨가 뇌출혈을 일으켜 생명이 위급하다며 서귀포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연합뉴스

이송되는 중국인 응급환자
[서귀포해경 제공=연합뉴스]



서귀포해경은 Z호를 화순항에 정박하도록 했으며, 유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 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해상에는 당시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강한 바람과 함께 3m 내외의 높은 파도가 일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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