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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아이폰X 인기 뜨겁다…3차 예약판매도 17분 만에 조기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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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공급 계획 불투명

아시아투데이

애플의 야심작 아이폰X 국내 예약 판매가 시작됐다. 17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 통신사에서 관계자가 아이폰X 를 설명하고 있다./연합



아시아투데이 김민석 기자 = 최고가격이 150만원대(256GB 기준)를 훌쩍 넘는 아이폰X(텐)이 예정에도 없던 3차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17분 만에 다 팔려나갔다. 136만원(64GB)과 155만원(256GB 기준)이라는 역대 최고가임에도 1·2차에 이어 3차 예약판매까지 모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SK텔레콤은 18일 오전 10시 3차 온라인 예약을 시작했지만 약 17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애초 3차 예약은 예정에 없었지만, 1·2차 예약을 놓친 고객의 요청이 빗발치면서 이날 추가로 진행됐다. 앞서 전날 오전 9시 1차 온라인 예약판매는 3분 만에 매진됐고 오전 9시 30분 시작한 2차 판매도 1분 50초 만에 끝났다.

이는 당초 확보한 물량이 소량인 탓에 조기에 예약판매가 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폰X의 국내 초도 물량은 10만대 초반으로 알려졌다. 아이폰8 시리즈가 20만대 이상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고객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뜨겁다”며 “1·2·3차 고객은 모두 출시일인 24일 당일 개통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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