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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된 가운데 16일 서울 시내 한 학원에서 수험생이 학원 종강 뒤 버렸던 교재를 찾고 있다.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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