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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염태영 수원시장 "포항 지진피해 복구 위해 모든 지원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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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포항시민들 대피한 흥해실내체육관 찾아 이재민들 위로

아시아투데이

지진피해로 인해 흥해실내체육관에 대피해 있는 이재민을 찾은 염태영 시장이 한 이재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제공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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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16일 포항 지진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시민들이 대피해 있는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염 시장은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포항시민들께 위로를 전한다”면서 “수원시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항 지진은 지난 15일 오후 2시 29분 진도 5.4규모로 일어났다. 16일 현재 부상자 62명, 이재민 1537명이 발생했다. 흥해실내체육관에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 800여 명이 대피해 있다.

한편 수원시는 염태영 시장 긴급지시로 흥해실내체육관에 ‘사랑의 밥차’를 보내고, 포항시에 컵라면·생수·즉석밥·김치·물티슈·화장지 800인분을 지원했다.

수원시 중국음식점 업주들로 이뤄진 ‘중사모’(중화요리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봉사단이 사랑의 밥차에서 음식을 만들어 이재민들에게 저녁을 제공했다.

2009년 ‘자매도시’를 맺은 수원시와 포항시는 서로의 대표 축제에 참여하고, 어려움이 생겼을 때는 지원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수원시는 2013년 포항 북부에 대형 산불이 났을 때 긴급구호지원단을 파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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