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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마곡지구와 가까워 기대감 높은 방화동, `도시개발2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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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강서구 방화동은 마곡지구가 개발되기 전에는 서울 서쪽 끝자락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대규모로 개발되는 마곡지구와 매우 가깝고 집값은 마곡지구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곡지구의 개발이 완료되면 방화동은 생활 인프라가 좋아질 뿐 아니라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보여 기대가 높다.

2002공인중개사는 강서구 방화동의 도시개발2단지(방화2-1단지SH빌아파트) 전용면적 39.76㎡ 저층 매물을 지난달 28일 매매가 2억5000만원에 중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1993년 10월 입주했으며 최고 15층, 18개동, 전용면적 33.18㎡~49.77㎡, 총 984가구 규모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방화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9호선 신방화역도 멀지 않다. 특히 지하철을 이용하면 광화문, 여의도, 종로,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이 일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선호가 높다. 차량 이용 시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행주대교 등으로 진입이 편리하다.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아파트 바로 뒤에 옹기골근린공원과 서남물재생센터공원이 위치했다. 아파트 내의 산책길에서 바로 연결되는 길을 따라 맑은 공기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꿩고개공원, 강서습지생태공원, 강서한강공원, 개화산 등도 멀지 않아 주말 여가와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정곡초, 치현초, 강서공고, 한서고, 방원중 등이 가깝다. 여기에 강서구는 방화동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쾌적한 통학 환경을 위해 콘크리트 옹벽을 구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테마벽화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테마벽화 거리는 과거 변색이 심하고 노후되어 개선 요구가 많았던 곳으로 거리가 조성되면 학생뿐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에상된다.

매일경제

[지도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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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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