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전병헌 “무리한 보도, 언론중재위 제소 검토…전직 비서관 일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59)은 14일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연루 의혹에 대해 “무리한 보도에 대해 지금부터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 수석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참석 직후 “언론에서 너무 지나치게 앞서나가는 보도를 자제해줬으면 좋겠다”며 “당사자 입장에서는 너무 실례되는 이야기들을 해서 언론에서 좀 절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회장인 한국e스포츠협회에 롯데홈쇼핑이 후원금을 낸 뒤 업체를 칭찬하는 등 태도가 변했다는 한 보도에 대해 “참으로 황당한 왜곡보도”라며 “언론중재위에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전 수석은 검찰 소환 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보도에는 “들어본 말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검찰의 소환 통보가 있을 시 응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어제 검찰에서 소환 계획이 없다고 다 발표했다”며 “검찰이 공정하게 수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재승인 로비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전직 비서관의 일탈’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전직 두 비서들의 일탈에 대해서 다시 한번 국민들께 송구스러운 생각을 하고 있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분명하게 강조하지만 저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효상 기자 hslee@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