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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더,오래] 미움받지 않을 노후생활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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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도서](1)

반려(伴侶), 짝이 되는 동무를 말한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 책은 퇴직 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도구이자, 인생 후반기를 함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동무다. 더,오래 반려도서는 중장년층이 읽어 볼 만한 책, 새로 나온 책을 소개한다. <편집자>


『웰컴, 헌드레드』 100세 시대! 품위 있고 유쾌하게 살아가기

임영철 / SHBOOKS / 1만4000원

중앙일보

웰컴, 헌드레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고 있는 나라 대한민국과 노인대국 일본은 무엇이 닮았고, 무엇이 다를까. 일본 사회언어학 박사인 저자는 한국보다 먼저 고령화를 겪은 일본의 모습, 일본 시니어의 삶과 문화를 조명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현실을 진단하고,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조언한다.

사회와 퇴직 이후의 인간관계에 적응하는 법, 하류노인이 되지 않는 방법, 고독을 피하는 법, 웰다잉 등 100세 시대를 효과적으로 개척해 나가기 위한 삶의 기술을 소개한다. 또 졸혼, 황혼이혼, 폭주노인, 고독사, 재택임종, 연명치료 등 장수 시대의 핫이슈들을 일본의 사례와 함께 살펴본다.

『사라지는 미래』 인구 축소가 가져오는 경제와 시장의 대변환
김성일, 정창호 / 한스미디어 / 1만6000원

중앙일보

사라지는 미래


인류는 처음으로 인구 감소라는 문제를 맞닥뜨리게 됐다. 이는 어느 특정 국가에 국한한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인 고민거리다. 지금까지 많은 책이 인구 감소와 인구 절벽과 같은 주제에 관해 이야기했다면 이 책은 '인구=시장'이라는 프레임으로 접근한다.

책은 '시장 없는 인구는 있어도 인구 없는 시장은 없다', '저출산은 표가 없고 고령화는 당장 표밭이다', '인구를 국가에 맞추던 시대에서 국가를 인구에 맞추는 시대로 바뀐다'는 3가지 명제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시장을 중심으로 인구 문제를 조명해 그 이해와 해답을 구하고자 한다.

『투아레그 직장인 학교』 직(職)을 이겨내고 업(業)을 키워라
손관승 / 새녘 / 1만3000원

중앙일보

투아레그 직장인 학교


투아레그는 사하라 사막을 집이라 느끼며 살아가는 유목민족을 말한다. 저자는 콘크리트 숨과 숨막히는 직장생활에 갇혀 있는 도시인들에게 투아레그처럼 떠나보라고 제안한다. 직(職)은 사장, 부장, 팀장 같은 직함과 명함을 의미하는 반면, 업(業)은 일을 통해 축적된 본연의 힘이다.

책은 사회가 학교-직장-은퇴라는 3단계 패러다임과 평생직장, 연공서열 개념은 이미 수명을 다했으니 직 보다는 업의 힘을 쌓으라고 말한다. 업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스토리텔링 능력이 중요한데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스토리 지능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중앙일보

[제작 현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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